종근당은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30일 오전 2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10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결핵퇴치와 결핵환자 관리에 노력한 공로로 러시아 의학박사 나탈리아 베즈니나와 케냐 간호사 나오미완지루, 페루 보건단체 아스팟페루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고촌상은 전 세계적으로 결핵퇴치에 앞장선 18개 단체와 개인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지원했다. 결핵퇴치에 평생을 이바지한 고 이종근 회장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