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만족도 높이기 위해 일반의약품 품질 개선에 집중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꾸준한 일반의약품의 차별화와 품질 개선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천명했다.
현재 많은 제약사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지만 가장 중요한 제품의 품질 개선과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오랜 시간 정도를 걸으며 품질 개선과 차별화라는 무기를 꾸준히 장착한 제약사만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인 ‘임팩타민’의 제조공정 시 빛 차광과 파장을 관리해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의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의 경우 실외에 방치했을 때 햇빛에 의한 광과민과 공기 노출에 의한 함량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성분의 함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감기약 ‘씨콜드’와 종합영양제 ‘게므론코큐텐’에 이층정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씨콜드는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비타민C를 복용하면 감기 치료기간이 감소하는 데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감기약 성분과 비타민C를 혼합했을 때 비타민C의 함량이 저하되는 점을 이층정으로 보완했다.
아울러 소화제 ‘베아제’에는 장용코팅이 적용돼 위와 장에서 두 번 작용하며 진통제 ‘이지엔6’에는 네오솔 특허 공법을 통해 주성분인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을 액상화해 흡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했다.
김양석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일반의약품의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통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려 하고 있다. 차별화된 좋은 제품으로 환자가 찾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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