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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데뷔 15년, 가장 큰 변화? 이제 술이 잘 안깬다”

[NW현장] 싸이 “데뷔 15년, 가장 큰 변화? 이제 술이 잘 안깬다”

등록 2015.11.30 14:5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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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DADDY’.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가수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DADDY’.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가수 싸이가 데뷔 후 15년이 지난 지금 가장 많이 변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콘래드호텔에서 가수 싸이 정규 7집 앨범 ‘칠집 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싸이는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해외에서도 선글라스를 쓰면 알아보신다. 하지만 벗으면 아무도 못알아본다”며 “그래서 눈앞이 침침하더라도 꼭 선글라스를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싸이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저는 굉장히 잘 된적도 많았고 혼난 적도 많았다. 한 사람의 인생에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꿈이 가수였던 적이 없었다. 곡을 쓰다보니 아까워서 노래를 하게 됐고 그렇게 15년이 흘렀다.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술이 이제 안 깨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6甲’ 이후 3년 5개월여만인 정규 7집 ‘칠집 싸이다’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 작곡, 싸이 작사 곡의 펑크장르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또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며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랩이 인상적이다.

싸이 정규 7집 ‘칠집 싸이다’는 12월 1일 0시 온라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12월 24일~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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