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건물 임대해 백화점 운영
애경그룹은 유통부문 자회사인 AK에스앤디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과 이달 안에 AK플라자 분당점의 매매·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AK플라자는 매각 후 건물을 임대하게 된다. 즉 백화점 운영을 위해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방식으로 건물을 매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애경그룹은 “매각으로 확보하는 현금 자산을 신사업 투자나 경쟁력 강화 정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AK플라자는 서울 구로본점을 비롯해 전국 5개 점포를 모두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게 됐다.
한편 분당점은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13만4000㎡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6500억원을 기록했다. 애경그룹 백화점 중 매출 1위며 경기 남부권에서도 1위를 지켜왔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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