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용이 연극 '꽃의 비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창용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12월 첫날인 오늘. 연극 '꽃의 비밀' 첫 공연이 시작됩니다”라고 전하며 첫 공연에 대한 기대와 함께 훈훈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이 13년 만에 작?연출한 작품으로, 이태리 시골 아줌마 네 명이 죽은 남편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직접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이창용이 맡은 의사 카를로 역은 네 명의 남장 여자를 검진하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에 어리둥절해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 코미디 연기에 처음 도전한 이창용은 극 중 허당 의사 카를로 역으로 분해 진지하지만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창용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코믹한 표정과 말투로 시종일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이창용은 “연습실에서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대본이 무척 재미있어, 하루빨리 관객분들께 선보이고 싶었다”며 “코미디 속에 드라마와 감동도 있어서 충분히 공감하고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한바탕 웃고 에너지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12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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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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