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이 4월 결혼한다.
4일 이희준과 이혜정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희준 씨와 이혜정 씨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 "두 사람은 2016년 4월, 곧 찾아올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아낌 없는 축복을 부탁드린다. 항상 두 사람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희준은 2007년 MBC '케세라세라'로 안방에 데뷔, 영화 '로봇, 소리'와 '최악의 여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혜정은 우리은행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모델로 전향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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