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7일 본사 임직원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공모하는 ‘제 6회 사내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 된 신상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 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디야커피의 대표적 사내 행사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메뉴 출품이 가능하며, 제품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 후 심사를 거친 수상작은 다음해 신메뉴로 출시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도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단순히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공모전이 아닌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소통하는 상생과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본사 임직원 43종, 가맹점 283종 등 총 326종의 신상품 제안이 공모됐다. 커피가 들어 있는 음료 신상품을 비롯한 비커피 음료, 얼음을 갈아 만든 제품부터 어린이를 위한 음료,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발표와 시연을 마쳤다.
이날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의 신상품을 선정, 총 500만원의 상금을 연말 이디야 ‘송년의 밤’ 행사 때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신상품에 대해서는 2016년 신 메뉴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 공모전에서도 ‘진저마끼아또’, ‘그린애플플랫치노’, ‘매직팝플랫치노’, ‘민트초코빙수’ 등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신메뉴로 출시된 바 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올해는 첫 참가 한 가맹점주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공모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사항을 귀담아 듣는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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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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