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준형이 과거 허리 디스크로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민그룹 god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박준형은 “가장 god가 그리웠을 때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김)태우가 전역하면 다시 god로 활동할거라 생각했다. 그걸 기다리다 헐리웃 영화를 찍으러 갔고, 미국 드라마를 찍다가 허리 부상을 당했다”고 운을 뗐다.
박준형은 “이후 자전거를 타는데 다리에 마비 증세가 오더라. 병원을 갔더니, 디스크가 다 삭아서 없어졌다고 하더라. 신경이 눌려 왼쪽 다리에 마비 증세가 온 것”이라며 “재활운동을 선택하고 오래 걸리지만 꾸준히 했지만 우울증이 찾아왔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동생들이 활동하는 것 뿐이었다. 어느덧 동생들은 연예인이 되어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포기하기 싫어 정말 열심히 재활 운동을 했고, 태우가 군대에서 나올 때 전화를 해 god를 다시 하자고 했다. 그때 god는 내게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목표를 만들어준게 god다.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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