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와 전광렬의 ‘면회실 오열 연기’ 스틸컷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 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과 살인사건의 제보자였지만 기억을 잃고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믿게 되는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왕과 나’, ‘무사 백동수’, MBC ‘보고싶다’에 함께 출연한 이후 네 번째로 만나게 되는 작품이라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전광렬이 면회실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펼친 오열 연기 장면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광렬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억울하게 수감된 상태다. 게다가 평소 앓고 있던 알츠하이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범죄유무까지 헷갈려 하고, 급기야 아들 유승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유승호는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함과 동시에 기억을 대신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가 됐다.
로고스필름 측은 “명품 배우들을 만나 ‘리멤버’의 대본이 더욱 생명력을 얻고 있다”라며 “제작진과 배우진 모두 감동 있는 연기와 설득력 있는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영화 ‘변호인’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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