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이 ‘리멤버’에 전격 합류한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이정은은 서진우(유승호 분), 이인아(박민영 분)가 소속된 변두리 로펌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장 연보미 역을 맡았다.
연보미는 사무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물론 뛰어난 일 처리 능력으로 재판과 관련된 복잡다단한 일들도 척척 처리해내는 만능 캐릭터. 또한 진우를 아들처럼 여기고 고민을 들어주며 뜻밖에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이정은은 "좋은 감독님 그리고 변호인에서 한 번 호흡을 맞췄던 윤현호 작가님과도 다시 작품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극의 분위기 메이커 연보미처럼 좋은 연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욱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경력 25년차인 이정은은 뮤지컬 ‘어쌔신’, 국민 연극 ‘빨래’ 등 다수의 공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영화 ‘변호인’, ‘카트’ 등에 출연,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무당 서빙고 역을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차진 말투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JTBC ‘송곳’에서는 조합원들을 다독이며 힘을 주는 김정미 역을 연기하며 신스틸러로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기도 한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이정은을 비롯하여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등이 캐스팅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9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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