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준공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전력사 중 최초로 미국내 100㎿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전소 사업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 미국 네바다 전력회사인 NV에너지(NV Energy)와 100㎿ 신재생에너지 전력판매계약(PPA)를 체결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2011년말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볼더시와 부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2년에는 코미포(KOMIPO) 아메리카를 설립해 미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이번 100㎿ 건설공사는 200㎿ 규모의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미국연방정부의 신재생 투자세액공제(ITC) 인센티브를 적용받게 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개발 및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큰 미국 신재생시장에서 사업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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