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통 이미지로 NH농협의 변화 이끌 적임자
이 신임 행장은 NH농협금융지주가 9일 연 자회사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 행장은 올해 나이 57세로 대구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농협맨’으로 꼽힌다.
이후 그는 1986년 농협중앙회 입사해 2004년 구미중앙지점장, 2006년 수신부 개인금융단장, 2012 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영업력 제고를 위한 지원 조직 확대 등의 성과를 일구며 ‘영업통’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그룹 조직개편 등에서 김용환 회장과 하모니를 이끌내며 차기 은행장감으로 하마평돼 왔다.
전임인 김주하 전 행장도 실적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 연임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NH농협은 ‘변화’를 이끄는 메신저로 이경섭 신임 행장을 선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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