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은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제한된 인원만 근무하며 비자 발급과 긴급하지 않은 자국민 대상 영사업무는 취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앙카라 주재 대사관과 아다나, 이즈미르의 영사관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터키에 있는 자국민에게 개인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5일에도 총영사관이 안보 위협에 따라 주말동안 총영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터키 경찰 특공대는 총영사관 앞 도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앞서 터키의 극좌 테러조직인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의 여성 조직원 2명은 지난 8월 총영사관 앞에서 총격을 시도해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터키와 미국 등으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DHKP-C는 지난 2013년 2월 앙카라 미국 대사관 정문에서 자폭테러를 저질러 터키인 경비원 1명을 살해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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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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