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母 소희정 누구?··· ‘리멤버’ 끔찍한 사고전 단란한 가족 재현

SBS ‘리멤버’ 유승호의 엄마 역할로 회상장면에 등장한 소희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다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리멤버’ 유승호의 엄마 역할로 회상장면에 등장한 소희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다.

소희정은 9일 첫방송 된 SBS 새 수목드라마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2화에서 남자주인공 서진우(유승호)의 모친으로 분해 진우의 어린시절 회상에 등장했다.

이날 가족 여행길에 나선 진우 가족. 진우의 남다른 기억력에 가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엄마는 따뜻한 기억이 많으면 부자하면서 그의 과잉기억증후군이 결코 나쁜것이 아님을 일렀다.

때문에 진우는 엄마의 사랑과 가족들의 따뜻함으로 인해 과잉기억증후군이 장애(?)가 되지 않았으나, 끔찍한 사고로 인해 바로 옆에서 엄마와 형이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됨으로써 고통이 시작됐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어린 진우에게 따뜻한 말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한없이 다정한 모친으로 출연, 극중 진우의 기억 속 따뜻함과 아픔을 동시에 제공하는 영향력있는 인물로 시선을 끌었다.

최근 SBS ‘용팔이’의 수녀 역을 비롯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 소희정. 지난 가을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현재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멤버’ 특별출연을 통해 그녀만의 섬세하고 담백한 연기로 다시한번 대중에 반가움을 전한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와 ‘미녀의 탄생’을 연출한 이창민 PD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