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는 지난 3년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최근 가솔린과 디젤 등 2개 기종의 전륜 8단 자동변속기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2단이 증대됐지만 구조 최적화로 변속기 무게를 3.5㎏ 경량화해 연비를 크게 높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말 열린 ‘2015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에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내년 1월 신형 K7을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15개 차종, 기아차 16개 차종 등 총 31개 세단과 SUV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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