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정겨운이 유인영에게 멋쩍은 사과를 건넸지만 유인영의 반응은 냉랭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에서는 임우식(정겨운 분)이 오수진(유인영 분)에게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사과했다.
이날 우식은 차에서 수진에게 수제 초콜릿을 건네며 “앞으로 보면 알겠지만 내가 늘 사과를 이런식으로 밖에 못한다”고 어색해했다. 이에 수진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건 아니고?”라고 되물었고, 우식은 “내가 그 정도로 나쁜 놈은 아니다. 주은이 스토커 일”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수진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첫사랑이자 15년이나 만난 주은(신민아 분)이 한테 위험한일이 생겼다는데 나 몰라라 했으면 더 싫었을 것 같아”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수진은 “피곤하다”고 말하며 속상한 표정으로 차를 떠났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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