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서울역고가 폐쇄로 한강대로와 퇴계로 등 특정시간대에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체 해소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퇴근 차량이 몰린 전날 오후 6시30분께 퇴계로 서울역방향과 한강대로, 통일로 구간에 정체가 빚어졌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한강대로 속도는 18.8㎞/h로 평소에 비해 22.7%(5.5㎞/h)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에는 도심 평균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랐으나, 우회로인 청파로는 22.1㎞/h로 18.0%, 염천교(칠패로)는 15.3㎞/h로 21.9% 속도가 줄었다.
이에 시는 앞으로 청파로∼한강대로 신호 연동 등을 검토하고 숭례문→염천교사거리(칠패로) 정체 완화를 위해 버스 노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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