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중구 소재) 대강당에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장애를 가진 젊은 우수인재들이 학업 및 사회활동을 하는데 독립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장애유형과 특성,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완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총 100여명이 지원을 신청해 이들 중 서류 및 현장방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9명의 지원대상자를 선발했으며 금번에 지원되는 보조기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기구 품목을 상회하는 고가의 최첨단보조기구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드라이브’라는 보조기구를 새롭게 선보이는데, 이 보조기구는 기존 수동휠체어에 장착해 동력을 보조해주는 전동모듈이다.
바퀴 휠을 사용자가 밀면 전동 모듈이 인식해 일정 속도로 자동 추진하는 장치로 프레임에 부착된 스위치로 언덕모드로 변경해 경사 길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기금을 조성한 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을 비롯,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사업을 수행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 지원자 가족 및 지인 등 관계자 약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 동행 이사장은 “IT기술이 발전하고 웨어러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과거엔 스스로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보조기구를 통해 가능해지고 있다”며 “이상묵 교수처럼 첨단보조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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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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