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백지영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다.
박나래가 18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백지영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 자신의 분장개그와 19금 토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영화배우 마동석으로 분장, 100퍼센트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박나래는 지인을 통해 문제의 사진을 마동석에게 전달한 후 'ㅋㅋㅋㅋ 대박' 이란 한 줄짜리 답장 문자를 받았다며, 그 후론 분장개그의 희생양이 된 인물들에게 수시로 사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19금 토크'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박나래는 개그맨이 된 후 사석에서 '19금 토크의 황제'로 불리는 신동엽을 만나 '19금 토크 재롱'을 맘껏 펼쳤으나, 화들짝 놀란 신동엽이 "나래야, 나는 너 정도는 아니야. 너 이러고 살지마!"라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며 방송을 통해 신동엽에게 사과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갤럽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개그맨 7위'에 선정된 박나래는 친한 동료 이국주가 먼저 인기를 얻자 '나에게도 언젠가 때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다며 본인은 개그로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한편 방송이 끝나자마자 백지영과 박나래는 즉석에서 개인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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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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