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도 폭발하는 존재감을 발산한 ‘응답하라 1988’ 남궁늘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14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의 새로운 반 친구로 잠만 자는 남궁늘보(이청미 역)가 등장했다.
남궁늘보로 불리는 그녀의 별명은 나무늘보를 연상케하며 시종일관 잠을 자는 모습으로 등장. 조용한 분위기, 시끄러운 분위기, 심지어 밥을 먹는 점심시간 까지도 잠만 자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반장이 자를 책상에 내려치자 벌떡 놀라며 얼굴을 보여준 그녀였지만, 잠시 뿐 다시 엎드리며 잠을 자는 모습은 잠쟁이 남궁늘보로써 통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토록 잠만 자던 그녀가 점심 시간 벌떡 일어나 친구들과 밥을 먹는 모습은 약간의 반전을 보이며, 앞으로 덕선의 3학년 반 친구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
새로운 남궁늘보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남궁들도 너무 이뻐 역시 미인은 잠이 많아’, ‘늘보 이쁘더라’, ‘앞으로 남궁동룡 밀고 한강간다’, ‘저 와중에 나무늘보는 아직도 자’, ‘반장이랑 늘보까지 이제 덕선 친구 5인방이네’ 등의 실시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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