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배우 유준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준상은 음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적 어머님이 피아노 선생님이셨다. 힘드시니까 저는 안 가르쳐주셨다”고 운을 뗐다.
유준상은 “어머니가 다른 선생님께 보내기엔 레슨비가 아까워서 ‘하려면 혼자 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깨너머로 보고 혼자 연습했었다”며 “엄마와 아이들이 치는 걸 보고 혼자서 해봤다. 그렇게 체르니 30번까지 쳤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언젠가부터 우리 프로그램에 기승전 자기자랑이 나오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유준상을 멋쩍게 만들었다.
이후 유준상은 피아노 앞에 앉아 “쇼팽을 꼭 연주해보고 싶었다”며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고, 다소 버벅거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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