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당면 현안 해결 적임자”···재산신고 8억5461만원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문요청사유서를 통해 “유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재직 시절 예산·조세·복지·SOC 등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경제 선진화를 위한 세제개혁 방안,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사학연금 개혁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응하고, 4대 부문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한편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 속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기재부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국민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및 장남의 재산으로 8억5461만원을 신고했다.
자신의 명의로 서울 중구 아파트(8억4000만원)와 경기 평택의 대지(2억7236만원), 동양화 3점(2200만원) 등을 보유했으며, 금융회사에 7억1500만원의 부채가 있다.
유 후보자는 1980년 육군 병장으로, 장남은 2005년 육군 병장으로 각각 만기제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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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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