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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오로라, 겸허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현상”

[꽃청춘-아이슬란드] 조정석은 “오로라, 겸허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현상”

등록 2015.12.29 18:38

수정 2016.01.22 13:3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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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사진= CJ E&M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사진= CJ E&M


조정석을 비롯해 ‘꽃보다 청춘’ 출연진들이 오오라를 본 감흥에 대해 언급했다.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 양정우PD를 비롯해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를 맡은 박지윤이 오로라를 본 느낌을 묻자 정상훈은 “오라라 처음 발견한 것이 정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는 “우리는 호텔안에 스코틀랜드 친구들 만나 얘기 중이었다. 갑자기 정우가 와서 ‘오로라 오로라’라고 외치는 바람에 그 친구에게 인사도 못하고 뛰쳐 나갔다”라며 “그 친구의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 미안하다”라고 오로라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정상훈은 “처음 본 오로라는 신기할 따름이었다. 또 오로라 헌터가 되어 오로라를 찾기 나서기도 했다. 아무도 없는 것에 가서 보니 장관이었고 뭉클했다.

정우는 “산책하다가 발견했다. 오로라를 보려고 외진곳으로 들어갔는데, 우연찮게 발견했다. 막 흥분이 되더라. 모두 어린아이가 돼 신나했다”라며 “외국분들까지 다 같이 하나가 됐던 기억이 났다. 좀더 또렷하게 보려고 차타고 다시 나서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정석은 “오로라, 겸허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현상” 기사의 사진


조정석은 “오로라를 보고 나니 나를 겸허하게 해주는 신비로운 현상있다”라며 “보고 싶었는데 보고나니, 그 순간 만감이 교차하더라. 나를 돌아보게 만들며 내 존재가 작아 보이더라. 친했던 분들과 함께 보고 있으니 더 뜻깊었다”라고 당시 감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김하늘은 “무슨 말로 형언할 수 없다. 다큐를 좋아해서 가끔 방송에서 오로라를 봤는데,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순간이라 가족들 생각이 빠져서 센티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상훈 “관광객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건 행운이었다. 그래서 가족생각 많이 나더라. 너무 좋았다. 결혼하고 청춘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나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가끔 생각나더라”

한편 tvN ‘꽃보다 청춘’ 새 시즌에 배우 정상훈, 조정석, 정우, 김하늘이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11월 25일 0시 55분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이들은 열흘간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통해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졌다.

‘꽃보다 청춘’ 는 유연석-손호준-바로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유희열-윤상-이적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 의 세번째 여행기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은 1월1일 금요일 오후 tv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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