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잊지말아요] 김하늘 “결혼 전 영화,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다는 교훈”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배우 김하늘이 결혼 전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결혼 전 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결혼 전 마지막 영화"라고 얼버무리다가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이상하다"라며 웃음 지었다.

김하늘은 "정우성 선배와 감독님, 모두 좋은 분들과 촬영을 하게 되어 행복했다. 영화를 보면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 더 성숙한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교훈도 얻었다. 앞으로 더 성숙하게 사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영화를 본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윤정 PD가 2010년 동명의 단편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으로, 교통사고 후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 분)과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멜로 영화다. 정우성, 김하늘, 배성우, 장영남, 조이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7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