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판매량 증가
2일 각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신흥 4개국에서 총 7만788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3.9%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브라질 1만6583대, 러시아 1만1101대, 인도 4만3651대, 멕시코 2549대를 판매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브림스 시장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17.9% 감소한 68만3135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차의 브림스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11.4%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는 소형차 HB20의 판매 호조에 8.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러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4.4%p 증가한 1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인도에서는 소형차 i20와 글로벌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가 증가하며,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멕시코에서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25.5% 증가하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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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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