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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시나리오, 유쾌·흥겨워··단숨에 읽었다”

[검사외전] 황정민 “시나리오, 유쾌·흥겨워··단숨에 읽었다”

등록 2016.01.04 17:2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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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검사외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황정민이 '검사외전'을 선택한 배경을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강동원,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믿보황(믿고보는황정민)이라는 수식어를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작품을 선택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다. 초고 시나리오를 봤다.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난다. 유쾌하고 흥겹게 한번에 읽었다. 이게 초고일까 질문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수감된 검사 재욱 역으로,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을 각각 연기했다.

한편 영화 '검사외전'은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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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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