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신개념 탄산주 ‘부라더#소다’의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보해양조는 최근 SNS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위해 ‘부라더’와 ‘소다’ 사이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쓰이는 ‘#(해시태그)’를 넣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부라더#소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보해양조는 SNS를 통해 부라더#소다의 TV광고 촬영 현장 후기와 모델 하연수의 깜찍 발랄한 모습을 담은 B컷 사진을 공개하는 등 소비자들과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직접 제작한 움짤(움직이는 짧은 동영상)을 온라인 상에 게재하며 보해양조의 소통에 화답하고 있다. 광고에서 하연수가 보여준 앞구르기와 몸으로 이불을 마는 등 다양한 장면을 움짤로 만들어 또 하나의 새로운 광고로 재생산하고 있는 것.
게다가 모델 하연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해양조 직원의 손편지를 공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라더#소다 알리기와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해양조㈜는 2030 세대들이 대화 시 이모티콘을 즐겨 쓴다는 점에서 착안해 연수티콘(하연수와 이모티콘의 합성어)을 공개했다. 연수티콘은 약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하연수의 표정을 살려 제작된 이모티콘으로 누리꾼들의 호응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현대 시대는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던 과거와는 달리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쌍방향 소통이 중요한 시대다. 앞으로도 소비자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라더#소다는 탄산과 소다 맛을 살린 알코올 도수 3도의 제품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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