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대뷔작 '해를 품은 달"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빠생각' (감독 이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정준원, 이레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임시완은 "제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도 주연인 줄 알았다. 부끄러운 이야기다. 내가 무지해서 그런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시완은 "늘 주연의 마인드 가지고 연기했다"라며 "부끄러운 말이지만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몰랐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하려는 마음에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못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극 중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이끄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오빠생각'은 2016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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