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충청북도 남부지역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수·강설확률은 60~80%다.
이번 비나 눈은 늦은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영남 동해안 지역은 1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5~20㎝, 경남 서부 내륙과 충북 남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로 전날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낮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과 경기도 북부, 강원도 영서, 충청지역, 경상북도 지역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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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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