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영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야구선수 이용규 유하나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유하나는 “2군으로 내려갈 때는 이불을 싸서 내려가야 한다”며 “남편이 2군으로 내려갈 때 이 남자가 얼마나 힘들지 느껴져서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하나는 “ 2군은 진짜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하나는 이용규가 야구공에 쓴 편지를 받으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오만석은 "오늘 택시 출연을 기념으로 이용규씨가 아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에 이용규는 직접 야구공에 쓴 편지가 들어 있는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유하나에게 건냈다.
남편의 선물을 받은 유하나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용규는 “2군이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힘들다”며 “열심히 하면 되는데 주변 사람들의 마음고생이 있어서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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