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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거룡(巨龍) 면모과시··· ‘육룡이 나르샤’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

유아인, 거룡(巨龍) 면모과시··· ‘육룡이 나르샤’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

등록 2016.01.20 08: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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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 사진= '육룡' 영상캡처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 사진= '육룡' 영상캡처


생생지락(生生之樂). 백성들이 편하게 살면서 즐겁게 일하도록하라. 세종이 자주 사용했다는 이말이 조선이 건국도 되기 전 이방원의 입에서 나오다니.

아이러니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는 이방원 역의 유아인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번 더 상기시켰다. 백성들이 편하고 살고 즐겁게 일하도록 하는 나라,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위안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전하고자 하는 바였다.

이에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강렬하게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더 이상 분노하는 폭두가 아닌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로서 면모를 드러내며 거룡(巨龍)의 면모를 드러냈다.

'육룡이 나르샤'./사진=SBS'육룡이 나르샤'./사진=SBS


이방원은 첫사랑이자 영원한 동지로 기억될 분이(신세경 분)와 눈물의 이별을 통해 고통스럽지만 변화를 다짐한 이방원의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이후 이방원은 무명과, 무명의 연향(전미선 분)과 만나 차근차근 자신의 지략을 실행했고 스승 정도전에게는 경의를 표하면서도 더 이상 같은 길을 갈 수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조선 건국을 향한 여섯용의 날갯짓이 더욱 가열차진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속 얽히고 설킨 인물들간의 갈등과 새로운 나라건국을 위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10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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