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확충 및 문화공감센터, 문화공감 홀 설치
렛츠런CCC.광주(센터장 이중근) 건물이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렛츠런CCC.광주는 지난해 8월 총 35억원을 투입해 건물공사를 착공한 뒤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공사의 특징은 고객들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편의시설 확충,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감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인 ‘문화공감 홀’ 을 설치한 것이다.
고객 편의시설 중 가장 큰 변화는 전 층에 지정좌석실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지정좌석실 실시로 입장정원이 5038명에서 4470명으로 줄어들었지만 그동안 무질서와 혼잡으로 상징되던 장외발매소 모습은 사라지는 효과를 보게 됐다.
또 스마트시대에 맞게 모바일뱅크 이용자들을 위해 각 층에 영구계좌(마이카드) 모바일베팅 전용공간을 만들었다. 1층에 VIP실(페가소스)을 만든 점도 눈에 띤다. 입장료가 2층~6층 5000원, 7층~8층 1만원, 9층 2만원인 반면 VIP실은 3만원을 받는 대신 예상지, 간식, 음료,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는 지하1층 문화공감센터에 냉난방 시설을 확충했고 이곳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요가연습장, 강의실 등을 설치해 현재 32개 강좌가 개설돼 연 5만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이와 함께 1층에 200평 면적에 200개 좌석을 갖춘 ‘문화공감 홀’을 만들어 무료로 시민들이 각종 세미나, 발표회, 연주회 등을 개최할 수 있게 했다. 또 1층에 30평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정문입구에 꽃길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포토죤을 제공한 점, 건물외곽 보수, 건물주변 노후시설 개선, 지하주차설비 보강, CCTV 확충, 공조기 방어벽 설치 등 건물 내외곽에 대대적인 환경개선공사도 실시됐다.
렛츠런CCC.광주 이중근 지사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사완공을 계기로 전 종사원들이 심기일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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