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의 맹활약이 빛났던 ‘한번더 해피엔딩’이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 ‘한번더 해피엔딩’은 전국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작인 ‘달콤살벌 패밀미’가 마지막 방송에서 기록한 4.0%보다 1.3%P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경쟁에서는 꼴찌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더 해피엔딩’은 이날 장나라표 로코의 정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날 용감한 웨딩의 대표이자 돌싱녀 한미모(장나라 분)와 매스펀치 취재기자이자 싱글대디 송수혁(정경호 분)이 우연히 만나 어린 시절 친구임을 알게 됐고 혼인신고까지 하게 된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특유의 엉뚱하고 허당끼 넘치는 모습에 도도하고 똑부러지는 모습까지 원조 로코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리멤버’는 15.1%로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고,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신-객주 2015’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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