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전년대비 1.4% 상승 전망
한은은 28일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저유가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요측면의 하방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명목임금이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가 확대되는 것을 포함, 2016년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물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최대변수로 국제유가를 지목했다. 공급측면에서 저유가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다. 지난해(51달러, 두바이유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는 것.
이에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중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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