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의 두번째 전시를 올해 10월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에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현대 커미션이 전시되는 터바인 홀은 1층에서 5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관통된 초대형 전시공간으로 설치 미술계에서는 꿈의 전시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대 커미션의 첫번째 작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에 이어 오는 10월4일부터 내년 4월2일까지 6개월 간 터바인 홀을 장식할 필립 파레노는 영화·영상·음향·조각·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사하는 예술가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커미션에서 펼쳐질 필립 파레노의 실험적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현대 커미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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