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쏠라티 리무진’ 출시한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프리미엄 버스 시장 확대 기대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미니버스 '쏠라티'의 리무진 모델이 올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와 경쟁차종으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2개월여 만에 22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미니버스 '쏠라티'의 리무진 모델이 올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와 경쟁차종으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2개월여 만에 22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시트와 실내사양 등을 한층 고급화시킨 쏠라티 리무진을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4인승, 15인승, 16인승 등 3개 트림이 출시된 쏠라티 라인업에 리무진이 추가되면 한층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쏠라티는 다양한 공간 활용성,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14~16인승 미니버스다. 글로벌 미니버스 시장 공략을 목표로 4년여에 걸쳐 개발됐다. 1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체의 75% 이상 고장력강판 적용, 방청 강판 98%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기본 적용 등을 통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5000만원대 수준인 가격도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고급 미니버스 시장을 열면서 판매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