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거래 전일 대비 12.76포인트(0.67%) 오른 1924.82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코스피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결정에 이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며 2% 가까이 급등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과 미국의 원유 생산 둔화 소식에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달러(1.2%) 오른 33.62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6억원, 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3%), 기계(0.52%), 운수장비(1.06%)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2.37%)은 ‘지카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 외 통신업(2.29%), 전기가스(1.07%), 의료정밀(1.19%)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1.13%), 한국전력(1.14%), 삼성물산(1.34%) 등이 올랐고 현대차(0.38%), 현대모비스(2.90%), NAVER(2.3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포인트(0.40%) 오른 685.5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20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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