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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유가하락 대체제 태양광·풍력발전”

대우증권 “유가하락 대체제 태양광·풍력발전”

등록 2016.02.02 08:27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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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의 대체재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제시됐다.

유가하락에 대한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에 주력해야 하는데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확보와 선행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혜영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유가 하락이 본격화된 2015년에도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치 용량은 100GW 이상 급증하며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유가 급락이 미래의 수요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가정하면 미래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의 부상을 꼽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반 동안 진행된 유가 하락은 수급 문제 외에도 강대국들의 패권 등 여러 요인들이 결합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가 전체 에너지원과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를 넘어가고 있다”며 “미래의 수요 감소는 원유를 비롯해 천연가스와 석탄 등 전통적인 에너지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의 31.1%를 차지하는 원유 소비에서 운송 비중이 63.8%”라며 “올해부터 성능과 가격이 대폭 개선된 2세대 전기차가 출시돼 전기차의 대중화는 물론 원유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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