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유병재 형, ‘센치해’ 커버 MV 야외서 전라 노출했다” (인터뷰 ③)

위너 남태현./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남태현이 ‘센치해’를 커버해 준 유병재를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 aA에서 그룹 위너의 미디어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태현은 “타이틀곡 커버 해준 아티스트 중에 누구의 곡이 가장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유병재 형의 ‘센치해’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남태현은 “오늘(2일) 공개 됐는데 너무 열심히 찍어주셨다. 형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진짜 벗었다고 하더라. 추운 날 야외에서 전라 노출을 했다고 하셨다. 꼭 이야기 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병재는 위너 ‘센치해’ 커버 뮤직비디오에서 누드 투혼을 발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남태현은 “자이언티 선배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Baby Baby’ 커버 해주신다고 했을 때 상상을 못했다.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위너는 지난 1일 새 미니앨범 ‘EXIT:E’를 발표하고 1년 5개월만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Baby Baby’와 ‘센치해’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 돼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