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뒤쪽 가운데)이 3일 오후 4시로 예정된 자신의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가정법원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지하 주차장에 도착해 취재진들에게 “여기 왜 왔는지 아시냐”, “건강은 어떠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 없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성년후견인 제도는 질병이나 장애, 노령 등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법원이 이 사람의 의사를 대신 결정할 후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심리는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인 신정숙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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