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0회 슈퍼볼에서 리그 최강의 수비를 앞세워 캐롤라이나를 24-10(10-0 3-7 3-0 8-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따냈다.
이로써 덴버는 1998년, 199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슈퍼볼 정상을 밟았다.
우승의 주력은 수비였다. 막강 공격력을 갖춘 캐롤라이나는 결국 덴버의 막강 수비라인에 고전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평이다.
밀러와 디마커스 웨어가 이끄는 덴버 수비진은 캐롤라이나 공격 시발점인 뉴튼을 무려 7차례나 색했다.
밀러와 웨어는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게리 쿠비악 감독에게 음료수 세례를 하며 승리를 미리 자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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