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일본 제국주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이는 연인의 날로 불리는 화이트 데이보다 각광받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 사살에 대해 "이토는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교란자이므로 한국 용병 참모중장의 신분으로 총살한 것"이라고 사형 선고 재판장에서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나라의 식민지 현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제국주의에 피폐된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의 상황도 안타까워한 것.
중국의 혁명파는 국민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이후 제국주의에 대한 부분을 각성시켰다.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인 행동은 일제 침탈에 대한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중국 하얼빈 시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다녀갔으며 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의 '동양평화론' 사상을 숭배한다.
안중근 의사는 1897년 9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10년 3월 26일 생을 마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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