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권순규 작가 “결말? 해피엔딩 선호”

SBS 드라마 '대박' 권순규 작가, 사진=SBS 제공

‘대박’ 권순규 작가가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목동의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SBS ‘대박’ 간담회에서 권순규 작가는 드라마의 결말이 정해졌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을 좋아한다”고 말머리를 뗐다.

권순규 작가는 “대길(장근석 분)과 영조(여진구 분)가 내기를 통해서 왕좌를 차지하는 싸움”이라며 “이인좌의 난이 평정되면서 드라마가 끝날 것”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게 해피엔딩이 될지 아니면 등장인물들에게 불행한 일들이 일어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윤민서 분)에게서 여섯 달만에 태어난 뒤 버려져 투전판에서 자란 대길(장근석 분)이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말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