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엑소(EXO), 굽네치킨 새 얼굴된다

서강준·강소라 2월말 계약 만료따라 모델 발탁

설 연휴 시작 전 CF 촬영 완료···세부내용 조율中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EXO)가 서강준, 강소라에 이어 굽네치킨 모델로 발탁됐다.

17일 굽네치킨 관계자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굽네치킨’ CF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재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굽네치킨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서강준과 강소라는 오는 2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엑소는 3월부터 굽네치킨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델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이듬해 ‘으르렁’으로 인기몰이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이에 엑소의 이 같은 행보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톱 아이돌 그룹이 치킨 광고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연예계 안팎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레 엑소의 광고 몸값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의 경우에는 년간 단위로 광고계약을 하는 편”이라면서 “광고 몸값은 최정상의 아이돌이라는 점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팬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점에서 10억쯤 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엑소의 국내외 인기는 굽네치킨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8월 중국에 처음 진출하고 1호점인 ‘판위 완다쇼핑몰점’과 2호점인 ‘심천매림점’을 개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주해시에 3호점 ‘주해화파점’을 오픈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굽네치킨은 지난 2005년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2006년에 100호점 오픈, 2011년엔 850호점을 돌파해 현재 89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임주희 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