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내달 의정부 일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 59·84㎡ 1블록 919가구, 2블록 931가구 등 총 185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총 86만여 제곱 미터(㎡)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있어 예술의전당,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곳을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주)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공원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시내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췄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자라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이 인접해 주거편의성도 높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실내 골프,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동근린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의정부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고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의정부 최대 단지이고 롯데건설이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명품 주거타운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 범골로 80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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