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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강래연,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명품 감초’

‘내딸금사월’ 강래연,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명품 감초’

등록 2016.02.20 08:3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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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딸금사월'사진=MBC '내딸금사월'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이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강래연이 찔래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매최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는 것.

영화관에서 추태를 부리는 자신과 언니에게 관객들이 항의하자 "영화관에서 떠들지 말라는 법이 있냐"며 되레 큰소리를 치는가 하면, 맞선남을 거침없는 직설화법으로 꼼짝 못하게 하는 등, 자칫 민폐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을 찔래만의 엉뚱한 매력으로 귀엽게 그려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다이어트 매장을 오픈한 지혜(도지원 분)에게 잘 보이려 혜상(박세영 분)의 절친이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 놓은 것은 물론, 하루아침에 집안이 망하자 체면을 구긴 채 능수능란한 생존기를 펼치는 등 능청스러운 매력도 드러냈다.

반면 회사에서는 수준급의 외국어 실력과 뛰어난 설득력, 그리고 빠른 눈치까지 겸비한 만능 직장인으로 활약하며 끝내 득예(전인화 분)에게 인정받는 데 성공, 프로페셔널한 직장여성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이처럼 강래연은 '엉뚱한 철부지'부터 '실력파 직장인'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매력으로 때로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때로는 감탄을 자아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명품 신스틸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백진희 분)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28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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