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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박보검, 제작진 납치에도 한없이 착한 ‘천사’

‘꽃보다청춘’ 박보검, 제작진 납치에도 한없이 착한 ‘천사’

등록 2016.02.20 08:5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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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청춘'사진=tvN '꽃보다 청춘'


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천사에 등극했다.

1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보다 청춘)에서는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열린 태국 푸껫에서의 포상 휴가를 마치고 류준열과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로 납치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MC로 활약 중인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관계로 푸껫에서 먼저 귀국했던 박보검은 생방송을 마친 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꽃보다 청춘' 스태프들에게 이끌려 갑작스레 아프리카로 떠나게 됐다.

이날 박보검은 차에 탄 제작진에게 오히려 "차가 좁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제작진에게 직접 음료를 따서 건네주고, 시트 온도를 조절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항에서도 박보검의 천사표 행동은 계속됐다. 제작진의 가방에 직접 택(Tag)을 붙여주고 여권과 표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 감독이 다치지 않도록 연신 챙겨주며 길 안내까지 도맡아 한 것.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도 박보검에 대해 "정말 착하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착하다"라고 그의 인성을 칭찬했고, 소속사 관계자 역시 ""박보검은 너무 순수해서,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라고 애정 어린 이야기를 건네기도 했다.

'꽃보다 청춘' 첫 방송부터 착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드러내며 '천사 보검'으로 등극한 박보검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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