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2015년 3분기 누계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76.4%이다”며 “의약품 원료수출은 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 달러결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수익성이 많이 영향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환율이 1,230원대에 진입했는데 이러한 수준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과거의 트렌드로 볼 경우 금년 연간 영업이익이 120 억원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가정 시 주가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영업구조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는 구조인 만큼 주가도 환율에 연동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변화에 주목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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