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미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1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원미경은 27일 MBC ‘가화만사성’ 첫방송에서 남편 봉삼봉(김영철)을 떠받들고 사는 가화만사성의 안주인 배숙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원미경은 1960년생으로 1978년 미스 롯데에 선발된 후 T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
‘불새의 늪’ ‘심장이 뛰네’ 등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8,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CF 촬영 등으로 왕성히 활동했다.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2001년), MBC 연기대상 여자최우수상(2000년) 등 각종 상도 휩쓸었다.
원미경의 ’가화만사성’ 출연은 지난 2002년 방송된 MBC 드라마 ‘고백’ 이후 14년 만의 주말극 컴백이다.
원미경은 ‘가화만사성’ PD인 이윤동 감독과 친분 없는 사이인데도 지속적인 연락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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