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후속 ‘기억’의 이성민의 역대급 연기가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시그널’ 본방송 전에 공개된 ‘기억’의 예고편에 대한 반응이 사뭇 뜨겁다. ‘기억’은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 콤비가 ‘복수3부작’을 끝내고 3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성공한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펼쳐지는 휴먼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박태석이 의사 친구로부터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성공한 변호사 박태석에게 찾아온 믿기 힘든 병, 그리고 시작된 증상들로 괴로워하는 박태석의 긴박함이 담겨 있다. “아직은 아냐, 믿을 수 없어, 기억해 기억해”라고 울부짖는 박태석의 절규가 담긴 15초짜리 동영상은 짧지만 깊은 몰입감을 이끌었다.
이성민의 연기는 강렬했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리얼했다. 연기파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민의 새로운 연기 서막이 예고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졌다.
베일을 벗은 ‘기억’의 예고 영상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짧은 순간, 미친 몰입도”, “이성민 연기 장난 아니다”, “차원이 다른 연기네요”, “이거 보고 소름 안돋으면 사람 아님”, “정말 기대되는 드라마”, “믿고 보는 이성민” 등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다.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할 ‘기억’은 3월 18일 tvN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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